국민연금 추납 분할납부 이자

국민연금 추납제도는 실직이나 사업 중단으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했던 기간의 보험료를 나중에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추납 분할납부와 이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추납제도의 기본 이해

추납은 과거에 미납한 보험료를 현재 시점에서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최대 120개월(10년)까지의 미납 기간에 대해 추납이 가능하며, 현재 소득이 있는 국민연금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추납 보험료 계산 방법

추납 보험료는 신청 시점의 현재 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현재 기준소득월액의 9%를 기준으로 하며,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최저액인 월 9만원(100만원의 9%)이 적용됩니다.

분할납부 제도

한꺼번에 큰 금액을 납부하기 어려운 가입자를 위해 최대 60회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 3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이 5년치 보험료를 추납할 경우 총 1620만원을 60개월에 걸쳐 나눠 낼 수 있습니다.

이자 적용과 주의사항

분할납부 시에는 3.5%의 이자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또한 추납으로 인해 연금액이 증가하면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예상 수령액과 건보료 상승분을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국민연금 추납제도는 노후 연금액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월 연금액을 예로 들면, 10년 가입 시 30만3200원에서 추납으로 5년을 추가하면 45만2930원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분할납부 이자와 향후 건강보험료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